군산시, 청년통계 작성·공표…현황 분석해 정책에 활용
전북 군산시는 올해 호남지방통계청에서 추진하는 '통계마중물사업'과 연계해 지역 청년에 관한 통계를 구축, 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통계마중물사업은 전북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통계청이 자체 자료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특성을 분석하는 사업이다.

시는 통계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행정자료와 연계해 청년과 관련한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복지, 건강 등의 지표를 구축하고 현황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들 지표는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한 행정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이헌현 시 인구대응담당관은 "청년통계를 주기적으로 작성해 공표할 계획"이라며 "시와 유관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지역 청년 특성을 이해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