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서 보는 뮤지컬 '영웅' 실황…내달 메가박스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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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안중근이 동지들과 독립운동을 결의하고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사형 판결로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2009년 초연 이후 더 뮤지컬 어워즈와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각 6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명성황후'에 이어 두 번째로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고 2022년에는 윤제균 감독의 동명 극영화로 만들어졌다.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에는 초연 때부터 안중근을 연기한 정성화가 출연한다.
이토 히로부미 역은 김도형이,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로 이토에게 복수를 하려는 설희 역은 정재은이 각각 맡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