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한 골프의 공식 수입원 카네가 2026시즌 골프화 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남성용 5종, 여성용 3종으로 구성됐다. 필드와 일상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라인 ‘그랜드프로’와 도심형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에센셜 라인 ‘그랜드 크로스코트’가 주력 모델이다.컴포트화의 대명사로 불리는 콜한의 독보적인 쿠셔닝 기술 ‘그랜드폼을 골프화에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니커즈처럼 매끈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18홀 내내 발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한다.신제품은 신세계백화점 골프 전문관 7개 점포(본점·강남점·사우스시티점·광주점·센텀점·대전점·대구점)와 골프존 오프라인 매장, 주요 골프장 프로숍(잭니클라우스·베어크리크) 등에서 판매된다. 이달 말 콜한 골프 공식 온라인 스토어도 문을 열 예정이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예열은 끝났다. 임성재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우승상금 3억원, 총상금 15억원) 본선 무대에서 ‘더 공격적인 골프’를 예고했다.임성재는 24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CC(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공동 24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단독 선두인 최찬(10언더파 132타)과는 8타 차다.이날 경기 후 임성재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짙게 묻어났다. 날카로운 샷을 앞세워 많은 기회를 만들었음에도 기대만큼 타수를 줄이지 못해서다. 그는 “하루 전과 비교하면 컨디션은 훨씬 좋다”면서도 “오늘 같은 경기력이라면 5~6타를 줄였어야 했는데 퍼트가 따라주지 못해 만족스럽지 않다”고 했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임성재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신의 후원사가 주최하는 이 대회를 위해 5년 연속 이맘때쯤 국내를 찾고 있다. 2022년엔 귀국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2023년과 2024년엔 연속 우승으로 존재감을 뽐냈다.그러나 대회장을 서원밸리로 옮긴 첫해인 지난해엔 컷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당시 임성재는 생소한 잔디와 까다로운 코스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올해는 컷 탈락의 충격은 없지만 우승 경쟁에서 다소 멀어진 상황. 임성재는 “핀 위치가 까다롭고 그린 경사가 생각보다 심했다”며 “속도 조절에서 조금씩 어긋났다”고 설명했다.임성재는 “퍼트 연습을 더 해야겠다”고 웃으면서 남은 이틀에 모든 걸 쏟겠다고 다짐했다. 예선 통과에 성공했으니 본격 우승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자신을
“사흘 동안 전국에 생중계되는 골프 대회에서 실종아동의 정보를 알리면 그보다 더 좋은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죠.”24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GC(파72)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 이날 대회장에서는 기존 골프 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생소한 장면이 펼쳐졌다. 출전 선수의 조력자인 캐디들이 실종아동의 사진과 신상 정보가 인쇄된 캐디빕(캐디가 입는 조끼)을 입고 코스를 누볐다. 홀 곳곳에도 실종아동의 사진과 이름이 적힌 대형 보드판이 걸렸다.이번 대회를 개최한 김명환 덕신EPC 회장이 10년째 이어온 실종아동 찾기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대회장에서 만난 김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명의 아이라도 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며 대회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덕신EPC는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맨손으로 기업을 일으킨 자수성가 사업가인 김 회장은 평소 어린 세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실종아동 찾기에 본격적으로 힘을 보태기 시작한 것은 2016년부터다. 2021년에는 칠순 기념 앨범에 실종아동을 주제로 한 곡 ‘잊을 수 있을까’를 직접 제작해 수록했고, 공연 수익금 전액을 실종아동찾기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2023년, 43년 만에 이뤄진 한 자매의 상봉 성사를 목격하면서 실종아동 찾기는 김 회장에게 일상의 한 부분이 됐다. “당시 가족들이 내내 오열하느라 기념식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수십 년의 세월 동안 가족의 가슴에 쌓인 한이 얼마나 깊은지 절감했죠.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김 회장의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