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친선경기서 14-1 대승…김민재는 '깜짝' 주장 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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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24일(현지시간) 트레이닝 캠프가 마련된 독일 테게른제에서 열린 FC 로타흐-에게른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마티스 텔의 해트트릭 등을 합쳐 14-1 대승을 거뒀다.
뱅상 콩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처음 치른 이날 친선경기에서 '철기둥' 김민재는 전반전엔 벤치를 지킨 뒤 후반전부터 출전해 최근 팀에 합류한 일본 대표팀 출신 수비수 이토 히로키와 호흡을 맞췄다.

콩파니 감독은 후반전에 젊은 유망주들을 대거 투입해 경기를 펼친 터라 김민재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아마추어팀인 로타흐-에게른을 상대로 전반전에 7골을 쏟아내고 1골을 내줬고, 후반전에 또다시 7골을 터트리며 화끈한 골 잔치를 펼쳤다.
지난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도 뮌헨은 로타흐-에게른을 상대로 27-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