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흘째 열대야, 폭염 주의보는 엿새째 지속
폭염이 이어지는 부산지역에 사흘째 열대가 나타났다.

23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6.8도를 기록했다.

지난 20∼21일 사이 부산에서 첫 열대야가 나타난 이후로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발효된 폭염주의보도 엿새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도로 예보됐다.

부산기상청은 25일까지 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전날 부산 강서구에서 온열질환자 1명 발생했다.

지난 5월부터 전날까지 부산지역 온열질환자는 모두 12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