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부터 K-팝까지, 모두가 캐릭터…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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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일 코엑스에서 무료로 문 열어
캐릭터라고 하면 어린이용 완구나 만화 속 주인공이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넓게 보면 우리 주변의 공공기관이나 기업 마스코트는 물론 버추얼 아이돌, K-팝도 캐릭터 산업의 한 축이다.
이처럼 완구부터 아이돌 그룹까지 아우른 국내 최대 캐릭터 지적재산(IP) 산업 행사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이하 캐릭터 페어)'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는 '잇-다: 콘텐츠 IP'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완구, 애니메이션, 만화, 버추얼, K-팝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한자리에 모았다.
특히 K-팝에 강조점을 찍으며 걸그룹 트리플에스와 초등학교 2학년 래퍼 차노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올해 처음으로 K-팝 기획관도 설치했다.
이 기획관에서는 아이돌 멤버를 귀여운 캐릭터 등으로 표현하는 팬덤 문화에 기반해 아이돌 캐릭터 IP의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굿즈(상품)와 함께 각 그룹별 세계관에 바탕한 영화, 게임 등 IP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한국 가요의 역사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캐릭터관도 새로 선보였다.
아직은 생소하지만 조금씩 팬덤을 쌓고 있는 버추얼 아이돌, 버추얼 BJ을 소개하고 이들의 뮤직비디오, 콘서트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한국콘텐츠진흥원도 별도 부스를 열고 누구나 즉석에서 사진만 찍으면 K-콘텐츠 전문가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영실업, 아이코닉스, 초이락컨텐츠 컴퍼니 등 총 190개 업체가 참여한 기업 홍보관, 신규 캐릭터 개발을 지원하는 홍보관, 중소기업의 캐릭터 IP 상품을 전시하는 크림스토어 홍보관 등이 설치됐다.
올해 행사는 이례적으로 무료로 개방됐다.
참가기업에는 70만∼200만원 상당의 부스비를 받지 않았고, 관람객도 등록만 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규모는 더 커졌다.
작년에는 576개 부스가 설치됐지만, 올해는 총 724개 부스가 차려졌다.
캐릭터 페어와 같은 기간에는 국내외 콘텐츠 IP의 산업 동향을 살펴보는 라이선싱 콘도 함께 열린다.
게임으로 확장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드라마 '마이데몬'·'더 에이트 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바타: 아앙의 전설' 관계자들이 나와 IP의 연결과 확장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캐릭터 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코엑스가 주관한다.
행사는 21일까지 이어진다.
/연합뉴스
캐릭터라고 하면 어린이용 완구나 만화 속 주인공이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넓게 보면 우리 주변의 공공기관이나 기업 마스코트는 물론 버추얼 아이돌, K-팝도 캐릭터 산업의 한 축이다.
이처럼 완구부터 아이돌 그룹까지 아우른 국내 최대 캐릭터 지적재산(IP) 산업 행사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이하 캐릭터 페어)'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는 '잇-다: 콘텐츠 IP'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완구, 애니메이션, 만화, 버추얼, K-팝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한자리에 모았다.
특히 K-팝에 강조점을 찍으며 걸그룹 트리플에스와 초등학교 2학년 래퍼 차노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올해 처음으로 K-팝 기획관도 설치했다.
이 기획관에서는 아이돌 멤버를 귀여운 캐릭터 등으로 표현하는 팬덤 문화에 기반해 아이돌 캐릭터 IP의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굿즈(상품)와 함께 각 그룹별 세계관에 바탕한 영화, 게임 등 IP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한국 가요의 역사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캐릭터관도 새로 선보였다.
아직은 생소하지만 조금씩 팬덤을 쌓고 있는 버추얼 아이돌, 버추얼 BJ을 소개하고 이들의 뮤직비디오, 콘서트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한국콘텐츠진흥원도 별도 부스를 열고 누구나 즉석에서 사진만 찍으면 K-콘텐츠 전문가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영실업, 아이코닉스, 초이락컨텐츠 컴퍼니 등 총 190개 업체가 참여한 기업 홍보관, 신규 캐릭터 개발을 지원하는 홍보관, 중소기업의 캐릭터 IP 상품을 전시하는 크림스토어 홍보관 등이 설치됐다.
올해 행사는 이례적으로 무료로 개방됐다.
참가기업에는 70만∼200만원 상당의 부스비를 받지 않았고, 관람객도 등록만 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규모는 더 커졌다.
작년에는 576개 부스가 설치됐지만, 올해는 총 724개 부스가 차려졌다.
캐릭터 페어와 같은 기간에는 국내외 콘텐츠 IP의 산업 동향을 살펴보는 라이선싱 콘도 함께 열린다.
게임으로 확장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드라마 '마이데몬'·'더 에이트 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바타: 아앙의 전설' 관계자들이 나와 IP의 연결과 확장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캐릭터 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코엑스가 주관한다.
행사는 21일까지 이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