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헬스장 직원, 심폐소생술로 고객 구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올림픽기념관 내 헬스장 관리 직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고객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 10분께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탈의실에서 귀가 준비를 하던 40대 고객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탈의실에는 A씨 외에 다른 고객 2명이 더 있었는데 이중 1명이 놀라 비명을 질렀다.
이때 비명을 들은 헬스강사 안현우 주임이 달려와 A씨의 호흡 상태를 확인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와 동시에 탈의실에 있던 또 다른 고객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다.
안 주임의 응급조치를 받은 A씨는 다행히 119구급대원이 도착하기까지 10분 이내에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고 이후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 주임은 "하마터면 고객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평소 심폐소생술을 배웠기 때문에 신속하고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주변에 있던 다른 고객도 적극 대응해준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산도시공사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시 탈의실에는 A씨 외에 다른 고객 2명이 더 있었는데 이중 1명이 놀라 비명을 질렀다.
이때 비명을 들은 헬스강사 안현우 주임이 달려와 A씨의 호흡 상태를 확인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와 동시에 탈의실에 있던 또 다른 고객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다.
안 주임의 응급조치를 받은 A씨는 다행히 119구급대원이 도착하기까지 10분 이내에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고 이후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 주임은 "하마터면 고객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평소 심폐소생술을 배웠기 때문에 신속하고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주변에 있던 다른 고객도 적극 대응해준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산도시공사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