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총 맞고 다음 날 골프?…조작사진·음모론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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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호주 뉴스통신사 AAP는 이같이 보도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총격 당시 유세 연단 위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에워싼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모두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 확산된 사실을 예로 언급했다.
SNS 이용자들은 이 사진에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왜 다 웃고 있을까요?'라는 등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나, 이 이미지는 에반 부치 AP통신 사진기자가 촬영한 원본 사진에서 요원들의 표정을 교묘하게 고친 것이었다.
허위 소문도 떠돌았다. 일례로 총격 후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자신의 골프 클럽에서 밤을 보낸 트럼프가 몇 시간 뒤 골프를 치는 모습을 담은 게시물이 온라인에 확산했다. 빨간 모자를 쓰고 흰색 골프 카트를 직접 운전하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AAP는 "7월 14일 총격 사건 이후 다양한 음모론이 퍼지고 있다"며 "그중 대부분은 이 사건이 '거짓 깃발 작전'이었다고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자작극을 의미하는 '거짓 깃발 작전'은 어떤 일을 다른 이들이 한 것처럼 꾸미는 전략을 말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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