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류은희 "마지막 올림픽 무대, 모든 것을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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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된 류은희는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오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핸드볼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류은희는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유럽에서의 선수 생활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다"라며 "이제는 올림픽 메달을 획득해 핸드볼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은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유일한 구기종목이다. 이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류은희는 "올림픽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무대다. 매 순간이 긴장의 연속이겠지만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후회 없이 보여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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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녀는 "핸드볼이 비인기 종목이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다.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각오를 밝히며, "마지막 올림픽으로 생각하고 저 자신에게도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 라고 덧붙였다.
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