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주민 공모로 내년 재해 취약지 개선사업 발굴
강원 고성군은 재난 재해로부터 주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내년도 재해 취약지 개선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도민 제안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민 제안 재해 취약지 개선은 사업비의 절반을 도 재난관리기금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주민 공모를 통해 생활 주변 재해 취약지를 발굴한다.

오는 19일까지 도민 제안 신청서를 작성 후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안전교통과 재난방재팀에 내면 된다.

사업대상지 선정 기준은 소규모 급경사지, 각종 재난 우려 지역에 대한 재해 위험 요인 제거, 가뭄 재해 지역의 임시용수 확보 등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접수한 제안서를 꼼꼼히 살피고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