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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딩이 취업 지름길…스펙보다 스토리텔링에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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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의 신' 황인 hy 과장
    "브랜딩이 취업 지름길…스펙보다 스토리텔링에 힘써야"
    “사소한 일상 경험 속에서도 직무 역량을 드러낼 콘텐츠를 찾을 수 있습니다.”

    황인 hy(옛 한국야쿠르트) 과장(사진)은 9일 취업준비생을 위한 조언을 요청하자 이같이 답했다. 황 과장은 hy FM교육전략팀에서 야쿠르트 현장 판매직 ‘프레시 매니저’ 1만1000여 명의 세일즈 교육을 맡고 있다. 10여 년 전 취업 준비 당시 6개월 만에 지원한 대기업 중 15곳에서 합격 통보를 받은 그는 방송에 출연해 ‘취업의 신’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황 과장은 “지방 사립대 출신에 낮은 어학 점수 등 정량 스펙은 나빴지만 ‘세일즈’라는 직무 관심사가 분명했다”며 “관심 있는 업무 포지션에 알맞은 경험을 쌓아온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했다.

    합격 기업 중 hy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세일즈 교육 담당이라는 직무를 통해 판매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황 과장은 취업준비생에게 필요한 자질로 ‘셀프 브랜딩’ 능력을 꼽았다. 인턴 경력, 학점, 어학 성적 등 정량 스펙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보여주는 역량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는 “입사자 중에서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을 통해 다년간 쌓은 판매 경험을 잘 풀어내 마케팅 역량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사례도 있다”며 “자신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자신만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심 직무를 찾으려면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 과장은 “대학 재학 4년간 20개 넘는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는 “어떤 경험이건 크고 작은 깨달음을 준다”며 “경험의 종류와 깊이를 제한하지 말고 가능한 한 많은 사람과 현장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글=이소현/사진=김범준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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