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모에 6년 연속 선정돼…총 2억6천만원 투입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시가 공모한 '2024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비 2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구비를 합쳐 2억6천만원을 54개 업체의 환경 개선에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500만원이다.

이번에 구는 2019년부터 6년 연속으로 서울시의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는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등 도시제조업 특성상 분진,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업체에 보조금을 주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 3~4월 관악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도시제조업체 중 기본 요건을 충족하며 작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업체의 신청을 받아 서울시에 공모 신청을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도시제조업체 소공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능률과 생산성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제조업 소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도시제조업체 환경개선에 최대 500만원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