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백석읍 방성리에서 남방동을 연결하는 시도 2호선 3.74㎞ 도로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양주시, '백석∼양주역' 3.74㎞ 도로 내년 착공
시는 방성리에서 어둔동까지 1.6㎞ 구간은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어둔동에서 남방동까지 2.14㎞ 구간은 4차선으로 신설할 방침이다.

이 도로는 백석읍에서 경원선 전철 양주역까지 동-서를 잇는다.

시는 올해 하반기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추진한 뒤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도로 교통망 확충을 통한 균형적 도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서부권 활성화와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