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FTX 붕괴 이후 최대 주간 하락…美 비농업 고용에 투심 집중"
비트코인(BTC)이 지난 2022년 11월 FTX 붕괴 이후 최대폭의 주간 하락을 기록한 가운데 오늘 밤 발표 예정인 비농업고용 지표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트레딩뷰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은 이번주 약 13%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 2022년 FTX 붕괴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냉각된 시장 분위기가 비농업 고용 데이터에 따라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라고 전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9시 30분 6월 실업률, 비농업고용지수 등 고용 관련 지표들을 대거 발표할 예정이다.

재그 쿠너 비트파이넥스 파생상품 책임자는 "예상보다 약한 일자리 성장 지표가 발표된다면,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 있으며, 이는 시장 분위기를 다시 살리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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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