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반도체 원료 제조업체서 불…인명피해 없어
지난 3일 오후 11시 57분께 세종시 연동면의 화학제품 제조업체에서 불이나 1시간 44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4대와 인력 36명을 투입해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업체 1개 동 절반(1천㎡)가량과 내부에 있던 연구·분석 장비 등이 소실됐다.

이 업체는 반도체 원료인 전구체를 개발, 생산하는 곳이다.

화재 당시 현장에 유해화학물질 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해당 업체 연구·분석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