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갈모봉 자연휴양림 개장…숙소·카페 등 운영
경남 고성군은 3일 오후 고성읍 이당리 고성갈모봉 자연휴양림을 개장했다.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된 고성갈모봉 자연휴양림은 방문자안내동 1동, 숲이 그린 도서관(카페) 1동, 숲이 그린 집(숲속의 집) 7동 등이 들어섰다.

숲이 그린 집은 신축 공사 소음 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우선 3동(4인실)만 운영하며 사업이 완료되면 7동을 추가해 총 14동을 총괄 운영한다.

숲이 그린 도서관은 1층 무인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한 뒤 2층이나 루프탑에 올라가 책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에 최초로 휴양림이 조성됨으로써 군민뿐 아니라 많은 휴양객에게 쾌적한 산림환경과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갈모봉 자연휴양림이 고성을 대표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