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배우, 뮤지컬 '흔해빠진 일' 트리고린 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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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흔해빠진 일은 안톤체홉의 '갈매기'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융합한 작품이다. 기존의 관람 방식을 탈피해 배우가 관객과 직접 교감을 시도하는데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박상준 배우는 "5전 전 대학 시절에 트리고린 역할을 연기해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의 삶과 가깝게 닿아있는 인물을 표현하는 만큼 트리고린이 매 순간 어떠한 이유로 다음과 같은 선택을 하게 되는가를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박상준 배우는 뮤지컬 <디아길레프> <베어 더 뮤지컬> <아가사> <로빈> <태양의 노래>, 연극 <레미제라블> <테너를 빌려줘> <콰르텟> <리어왕> <다락방>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 대본과 연출은 양문수가, 작곡과 음악감독은 장지영이 맡아 총 29곡의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흔해빠진 일은 오는 7월 27일 서울 LG아트센터 U+스테이지를 통해 관객 곁을 찾아오며, 8월 18일까지 공연한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