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알카라스,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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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야니크 한프만(110위·독일)을 3-1(6-3 6-4 3-6 6-3)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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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올해 앞서 열린 두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씩 우승한 선수들이다.
2001년생 신네르가 호주오픈을 제패했고, 2003년생 알카라스는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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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올해 프랑스오픈 4강에서도 맞대결해 알카라스가 3-2(2-6 6-3 3-6 6-4 6-3)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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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즈전(38위)과 상쥔청(91위·이상 중국)은 나란히 2회전에 올라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중국 선수 최초로 윔블던 남자 단식 본선 승리를 따냈다.
여자 단식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3위·벨라루스)가 어깨 부상 때문에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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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호주오픈 챔피언 사발렌카는 이 대회에서는 2021년과 2023년 4강까지 오른 바 있다.

오사카는 이날 실책 수에서 38-19로 패리보다 2배 많았으나 공격 성공 횟수에서 34-14로 압도하며 상대를 몰아세웠다.
오사카의 다음 상대는 에마 나바로(17위·미국)다.
올해 호주오픈 준우승자 정친원(8위·중국)과 프랑스오픈 4강까지 올랐던 미라 안드레예바(23위·러시아)는 모두 1회전 탈락했다.
한편 권순우(367위)는 한국 시간으로 2일 오후 10시 안팎에 홀게르 루네(15위·덴마크)와 1회전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16번 코트에서 오후 7시에 시작하는 남자 단식 1회전이 끝난 뒤 두 번째 경기에 권순우-루네의 1회전이 배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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