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충남국제컨벤션센터 들어선다…하반기 착공
충남도는 올해 하반기에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날 건립 기본설계 기술 제안 개찰을 진행해 계룡건설산업을 최종 적격자로 선정했다.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에 총사업비 2천54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5만2천223㎡ 규모로 건립된다.

대회의장과 전시장, 회의실, 식당, 카페, 업무시설, 귀빈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달 실시설계를 시작해 오는 2027년 9월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천안·아산 고속철도(KTX) 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 조성 사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센터가 건립되면 도의 첨단 기술 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관내 기업의 사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의 주력 무대로 떠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