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비싸서 못 사 먹었는데" 인기 폭발…불티나게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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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 복숭아·레몬 아샷추 선보이고
그릭 요거트 피치 프라페 출시
이디야, 생과일 음료 3종 출시 8일 만에 20만 잔 판매
그릭 요거트 피치 프라페 출시
이디야, 생과일 음료 3종 출시 8일 만에 20만 잔 판매

30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점에서 과일을 활용한 여름 시즌 신제품 미디어 품평회를 열었다. 품평회를 통해 투썸플레이스는 복숭아 등을 활용한 시원한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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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렁 과일 관련 제품에 힘을 쏟는 까닭은 과일 값 상승으로 과일주스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서다. 앞서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1일 '수박 주스'와 '애플망고 주스'를 출시했는데 3주 만에 65만 잔 넘게 팔렸다.
이디야커피도 지난달 출시한 생과일 음료 3종(생과일 수박주스, 생과일 토마토주스, 생과일 살얼음 수박식혜)이 출시 8일 만에 누적 20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 생과일 수박주스와 생과일 토마토주스는 출시 이후 8일 간(5월 23일~5월 30일) 아이스 음료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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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이달 28일 기준 배(신고·상품) 10개당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7만1663원으로 집계됐다. 배 10개당 가격이 7만원 선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 1년 전 같은 기준 배 가격이 2만855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5배로 폭등했다. 사과도 폭등세를 보이며 6월 초까지 3만1000~3만2000원 선을 유지했던 사과 10개당 전국 소매 평균 가격은 3만4000원을 넘어서고 있다. 5월 신선과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64.9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5% 치솟았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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