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우수 식품, 뉴욕을 사로잡다…95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전북특별자치도는 북미 식품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3∼25일 뉴욕 재비츠컨벤션센터(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뉴욕 팬시푸드쇼'에서 9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뉴욕 팬시푸드쇼는 미국과 전 세계 특수 식음료 기업이 참가하는 B2B(기업 간 거래) 무역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전북 농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한 도내 농수산식품업체는 3곳으로 유자차, 떡볶이 소스, 어간장, 추어탕 등 4개 품목을 전시·홍보했다.

도내 업체들은 이 기간 세계 각국의 식품 전문 바이어와 상담해 3만 달러 규모의 샘플 계약, 9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전북도는 전했다.

최재용 도 농생명식품국장은 "전북 농수산식품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오는 10월 전주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도 수출 성과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