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8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진공용해기술과 첨단 설비를 기반으로 특수금속을 생산하는 에이치브이엠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문승호 에이치브이엠 대표, 이성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8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진공용해기술과 첨단 설비를 기반으로 특수금속을 생산하는 에이치브이엠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문승호 에이치브이엠 대표, 이성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사진=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에이치브이엠(HVM)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에이치브이엠은 공모가(1만8000원) 대비 1만1300원(62.78%) 오른 2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이치브이엠에 적용되는 가격제한폭은 1만800~7만2000원이다.

에이치브이엠은 앞서 수요예측을 한 결과 희망 가격 범위(1만1000~1만42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225곳이 참여해 경쟁률 837 대 1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은 960 대 1이었으며 청약증거금은 약 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이치브이엠은 첨단금속 제조기업이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제2공장 신축 및 설비 증설 비용과 운영 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