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장애 겪는 장애인들 대상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
창원시, 보행보조로봇 1대 도입…진해장애인복지관서 운영
경남 창원시는 보행보조로봇 1대를 도입해 7월부터 보행장애를 겪는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돕는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으로 보행보조로봇 1대를 구입했다.

총예산은 1억2천만원(국비 50%·시비 50%)이다.

보행보조로봇은 근력 약화 및 편마비 등으로 인해 보행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재활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돕는다.

진해장애인복지관 내 장애아동 발달지원센터를 통해 재활치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보행보조로봇 도입에 따라 복지관에서도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보행보조로봇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