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장성광업소 87년 만에 폐광…전국광산실직근로자협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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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광부·가족, 소외 지역 균형 발전 노력"
태백 장성광업소가 이달 말 폐광하는 가운데 일자리를 잃는 근로자를 위한 협회가 만들어졌다.
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은 24일 태백시 장성동 장성광업소에서 전국광산실직근로자협회(이하 협회) 발족식을 열었다.
87년 만에 광업소가 폐광하면서 지역에 미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발족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해 고재창 시의회 의장, 김주영 태백시현안대책위원장, 황상덕 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발족식을 계기로 협회는 장성광업소 퇴직근로자와 전·현직 광산 근로자 권익보장 및 후생복지 취업 지원, 대체산업과 일자리 창출 시 우선 순위보장, 광업소 유산 및 시설 관광산업 활용, 실직근로자 자녀 장학사업 등의 활동을 펼친다.
또 실질근로자 및 가족 창업지원, 석탄기금 활용, 실직 광산근로자 우선 고용 등도 추진한다.
최인강 협회 준비위원장은 "전국광산실직근로협회를 통해 회원들이 힘을 모아 법과 제도의 한계로 고민하는 실직 광부들과 가족들, 소외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태백 장성광업소가 이달 말 폐광하는 가운데 일자리를 잃는 근로자를 위한 협회가 만들어졌다.

87년 만에 광업소가 폐광하면서 지역에 미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발족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해 고재창 시의회 의장, 김주영 태백시현안대책위원장, 황상덕 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발족식을 계기로 협회는 장성광업소 퇴직근로자와 전·현직 광산 근로자 권익보장 및 후생복지 취업 지원, 대체산업과 일자리 창출 시 우선 순위보장, 광업소 유산 및 시설 관광산업 활용, 실직근로자 자녀 장학사업 등의 활동을 펼친다.
또 실질근로자 및 가족 창업지원, 석탄기금 활용, 실직 광산근로자 우선 고용 등도 추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