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내년부터 공직적격성평가 성적 증명서 발급
내년부터 공직적격성평가(PSAT) 응시자는 성적 증명서를 발급받아 취업·진학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2025년 5·7급 국가공무원 공채 제1차 시험부터 PSAT 성적 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언어 논리, 자료 해석, 상황 판단 영역으로 구성되는 PSAT는 공직에 필요한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해 2004년 외무고등고시(현 외교관후보자 선발 시험)에 도입됐고, 현재는 5·7급 국가공무원 공채 제1차 시험 과목으로 적용되고 있다.

인사처는 대학원 진학이나 취업 등에 PSAT 성적을 활용하려는 수험생의 편의가 높아지고, 연간 4만여명이 응시하는 PSAT의 성적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법령 개정과 전산 시스템 개발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인사처, 내년부터 공직적격성평가 성적 증명서 발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