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WWF와 초등학생 대상 '탄소중립 및 전과정 평가' 교육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P&G는 WWF와 어린이용 환경 동화책을 제작하거나 환경 강연 프로그램 ‘판다토크’를 공동 주최하는 등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 협업해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 역시 양사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일상 속 실천 방안을 알려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제품 제조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분석하는 ‘전과정 평가’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가르침으로써, 폐기에만 집중했던 기존 환경 담론을 넘어 보다 포괄적인 관점에서 환경 문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또한 이론 수업을 토대로 각종 실습 및 응용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이 각 개념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과정 평가의 개념을 배우기 위해,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제품이나 일상 습관의 탄소 발자국을 직접 계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품을 집에서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도 크다는 점을 깨달으며, 세탁 헹굼 횟수 줄이기, 샤워 시간 줄이기 등 각자 전과정 평가의 관점에서 실천할 친환경 생활습관을 발표했다.
한국피앤지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보다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환경 보호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와의 협업 기회를 지속 모색해 모든 세대의 소비자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