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달부터 우울·불안 시민에 심리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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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 혁신방안 핵심과제 중 하나인 이 사업은 경증 정신질환이 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민간 심리상담 기관을 통해 120일간 총 8회 대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이다.
올해 말까지 사업비 4억8천만원(국비 70% 포함)을 투입해 700여명에게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비용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심리상담 희망자는 사업 시행일 이후 정신의료기관이 발급한 심리상담 소견서 등 증빙자료를 갖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