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또 감자튀김이 사라졌다…맥도날드 세트 메뉴 판매 중단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 제공 못 해"
    세트 주문 안 받아…"글로벌 물류난 탓"
    서울 시내의 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사진=뉴스1
    서울 시내의 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사진=뉴스1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이 사라졌다. 물류 문제로 수입 냉동 감자가 들어오지 못한 탓이다.

    한국맥도날드는 20일 웹사이트에 "예기치 못한 공급망 이슈로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 불편을 끼쳐 사과드리며 이른 시일 내에 판매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맥도날드는 글로벌 업체를 통해 냉동감자를 공급받는다.

    감자튀김 제공을 중단하면서 세트 메뉴도 주문을 받지 않고 있다. 맥도날드는 버거 단품을 주문하면 콜라 미디엄 사이즈를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홍해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으로 물류난이 극심해진데다가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 부과 등의 이유로 글로벌 해운 운임이 급등하는 등 ‘팬데믹급 물류대란’에 직면하면서 냉동 감자 수급이 어려워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맥도날드는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후렌치 후라이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코로나19로 해상운송 차질이 생긴 영향이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스벅 가격 올리면 美선 발길 '뚝'…한국선 '타격 없는' 이유가

      맥도날드·스타벅스 등 미국 대형 식음료 브랜드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리면서 현지 소비자들이 발길을 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국내 시장에선 비슷한 인상 조치에도 여전히 이들 프랜차이즈에 대...

    2. 2

      맥도날드도 가격 올린다…'버거플레이션' 공포 현실화

      맥도날드가 불고기 버거와 에그 불고기 버거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26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전체의 22%에 해당하는 16개 메뉴 가격을 다음달 2일부터 평균 2.8% 올린다. 이에 따라 버거 단품 중 햄버거,...

    3. 3

      슈림프스낵랩부터 드립커피까지…맥도날드 새해 '해피스낵'

      맥도날드는 인기 스낵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해피 스낵’의 새해 첫 라인업을 18일 공개했다.새해 첫 해피 스낵 라인업은 새우 패티가 든 슈림프 스낵랩과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 △맥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