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석유화학 업계 간담회…"고부가·친환경 전환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산업부 강경성 1차관 주재로 전남 여수 산업단지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석유화학 업계의 최근 업황과 수출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기업이 느끼는 고충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여천NCC, 한화솔루션, DL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등 주요 석유화학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계는 이날 간담회에서 중국의 자급률 상승으로 인해 범용 제품에서 고부가가치 및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연구개발(R&D), 세제, 규제 개선 등 분야의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업계는 또 글로벌 차원의 플라스틱 규제와 탄소 저감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석유화학 산업은 핵심 기반 산업이자 수출 주력 산업인 만큼 우리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부가·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