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백신연구소, 악성 뇌종양 치료 백신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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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백신연구소는 국가신약개발재단의 올해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에 교모세포종 치료백신 개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엔에이백신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2년 간 차세대 펩타이드 백신 플랫폼을 이용한 교모세포종 치료제 후보물질 비임상 개발 지원을 받게 됐다.
교모세포종(GBM)은 평균 생존 기간이 15개월, 5년 생존율 3%, 치사율 95%에 달하는 악성 뇌종양이다. 수술 후 테모졸로마이드를 활용하고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게 표준치료법이지만 효과가 크지 않다. 수십년간 교모세포종 치료제 연구개발이 많이 이뤄졌지만 아직 뚜렷한 대안은 없는 상태다.
엔에이백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펩타이드 백신 플랫폼을 활용해 교모세포종 치료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비임상 시험을 마친 뒤 2년 안에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 1상에 진입하는 게 목표다.
엔에이백신연구소에서 개발한 펩타이드 백신 플랫폼은 신규 면역보조제인 넥사번트와 엔에이백신연구소의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백신 효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암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염질환에 대해서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신규 감염질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평가했다. 업체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기존 백신 시스템을 개선·대체할 수 있고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엔에이백신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2년 간 차세대 펩타이드 백신 플랫폼을 이용한 교모세포종 치료제 후보물질 비임상 개발 지원을 받게 됐다.
교모세포종(GBM)은 평균 생존 기간이 15개월, 5년 생존율 3%, 치사율 95%에 달하는 악성 뇌종양이다. 수술 후 테모졸로마이드를 활용하고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게 표준치료법이지만 효과가 크지 않다. 수십년간 교모세포종 치료제 연구개발이 많이 이뤄졌지만 아직 뚜렷한 대안은 없는 상태다.
엔에이백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펩타이드 백신 플랫폼을 활용해 교모세포종 치료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비임상 시험을 마친 뒤 2년 안에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 1상에 진입하는 게 목표다.
엔에이백신연구소에서 개발한 펩타이드 백신 플랫폼은 신규 면역보조제인 넥사번트와 엔에이백신연구소의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백신 효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암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염질환에 대해서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신규 감염질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평가했다. 업체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기존 백신 시스템을 개선·대체할 수 있고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