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시장·직원 등 응원단 구성…구단, 홈 셔틀버스 운영

강원 춘천시가 프로축구 강원FC의 선전을 기원하며 원정 응원에 나선다.

춘천시, 강원FC 22일 강릉 홈경기 원정 응원…6연승 기원
19일 춘천시에 따르면 2024시즌 K리그1 18라운드 강원FC와 김천 상무FC 경기가 22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강릉에서 열리는 첫 강원FC 경기인 만큼 육동한 춘천시장과 직원 등이 응원단을 구성해 강릉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강원FC도 강릉종합운동장을 찾는 춘천시민과 응원단을 위해 '홈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강원FC 홈 셔틀버스는 19일 오후 1시까지 강원FC 네이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셔틀버스는 춘천역과 남춘천역을 경유한 후 강릉종합운동장으로 향한다.

현재 강원FC는 K리그1에서 9승 4무 4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7년 만에 5연승을 기록하는 등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강릉 홈경기에 앞서 상반기 춘천에서 열린 강원FC 경기에는 뜨거운 응원 열기를 보여줘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도움을 주었다.

실제로 3월 2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첫 홈경기에서 유료 관중 6천여명이 찾은 데 이어 3월 31일 FC서울과 경기에 1만여명, 5월 19일 울산HD와 경기에 7천850명, 마지막 춘천 홈경기였던 15일 수원FC와 경기에 9천704명 등이 찾았다.

춘천시, 강원FC 22일 강릉 홈경기 원정 응원…6연승 기원
춘천에서 열린 9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수 6천371명을 기록, 지난해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다 관중이 찾았다.

춘천시 관계자는 "강원FC 상반기 홈경기가 춘천에서 좋은 결과를 내며 마무리했다"며 "강원FC의 기세와 분위기가 강릉에서의 승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