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방산업발전대전 참가…첨단 무인기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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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산업발전대전은 대전시와 육군 교육·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하는 국방 산업 전시회다.
국내 방산기업 230여곳이 무기체계 및 무인·인공지능(AI)·국방우주 분야 기술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최근 양산에 착수한 중고도무인기를 비롯해 타격형무인기, 기체를 기울여 뜨고 내릴 수 있는 신개념 '틸트바디형' 수직이착륙 무인기 등 최첨단 무기체계 플랫폼과 기술을 선보인다.
아울러 30년간 생산 및 중정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UH-60 기종의 군용 헬리콥터 '블랙호크'도 전시한다.
대한항공은 1990년 UH-60의 국내 생산을 시작한 이래 130여대를 납품해 전력화했다.
현재 국군이 운용 중인 UH-60의 창정비(항공기를 완전히 분해 후 재조립하는 최고 단계의 정비)도 수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는 대한항공의 혁신적인 국방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항공 설루션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내외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