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이어 리거 갤러리, 한국 진출…9월 개관전
독일 갤러리 마이어 리거는 하반기 한국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이어 리거는 기존 서울 지점을 두고 있던 독일 기반의 갤러리 에프레미디스를 인수합병하면서 한국에 진출하게 됐다.

1997년 설립된 마이어 리거는 미리암 칸과 실라 힉스 등을 소개해 온 갤러리다.

독일 베를린과 카를스루에, 스위스 바젤, 미국 뉴욕에 지점이 있어 서울에 다섯번째 지점을 두게 됐다.

마이어 리거측은 "이번 에프레미디스 인수 합병으로 아시아 컬렉터, 작가들과 교류를 확대하고자 한다"면서 "프리즈 서울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마이어 리거의 세계 정상급 작가 작품을 국내에서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마이어 리거 서울점은 9월 독일 작가 호르스트 안테스의 개인전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