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배 농가서 과수화상병 발생…홍천·횡성 이어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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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시 농정당국에 따르면 사흘 전인 10일 오후 원주 무실동의 한 농가가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농가는 0.14㏊ 면적으로 배나무 99그루를 재배하고 있으며, 6그루에서 잎, 가지 마름 등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확진 즉시 과원 출입을 막고 매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은 지난달 24일 홍천 배 재배 농가, 이날 4일 횡성 사과 재배 농가에 이어 3번째다.
원주시 관계자는 "농작업 중 잎·가지 마름 등 이상 증상이 보이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나 병해충 신고 대표전화(☎ 1833-8572)로 꼭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