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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단일지도체제 유지…韓 등판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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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심 반영 비율은 결론 못내

    한동훈, 영입인사와 스킨십 늘려
    전당대회 출마 몸풀기 들어간 듯
    국민의힘이 당 대표에게 권한을 몰아주는 단일 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12일 결정했다. 지도체제 변경이라는 변수가 사라지면서 여권에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 결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2인 이상의 집단 지도체제가 도입되고 한 전 위원장이 대표가 될 경우 친윤(윤석열)계 인사가 수석 최고위원 등 2인자를 맡아 한 전 위원장을 견제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단일 지도체제를 유지하는 당헌·당규를 의결했다. 특위는 다음달 말 전당대회를 앞두고 ‘2인 지도체제’ ‘집단 지도체제’ 등을 검토해 왔지만, 새 지도부가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 규칙은 바꾸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당원 투표 100%’ 룰을 도입했지만, 이번에는 민심을 반영하기로 했다. 특위 내에서 당심과 민심 반영 비율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아 ‘당심(당원 투표) 80%·민심 20%’ 안과 ‘당심 70%·민심 30%’ 안으로 압축해 비대위에 넘기기로 했다. 당 대표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선거 1년6개월 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당권·대권 분리 규정은 유지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새 당 대표는 2027년 대선에 출마하려면 내년 9월 전에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한 전 위원장은 최근 4·10 총선 당시 자신이 영입한 인사들과 연이어 만나고 있어 출마로 마음이 기울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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