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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텍, AP위성 경영권 634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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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항공 R&D 시너지 기대"
    위성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컨텍이 위성통신 단말기 제조기업 AP위성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컨텍은 12일 AP위성 창업주인 류장수 회장과 홈스가 보유한 지분 24.72%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매각가는 주당 1만7000원으로 총 633억9980만원이다. 다음달 22일 열릴 AP위성 임시주주총회에서 컨텍이 지정한 이사와 감사를 선임하면 경영권 이전이 마무리된다. 류 회장은 2대주주로 남는다.

    컨텍의 지난해 매출은 158억원, AP위성은 494억원이다. 업계에서 “다윗이 골리앗을 품은 격”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항공우주연구원 선후배 출신인 류 회장과 이성희 컨텍 대표가 수년 전부터 경영권 등에 대해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P위성은 2000년 설립된 위성 전문 기업이다. 항우연에서 국내 최초의 실용위성인 아리랑 위성 1호 개발을 총괄한 류 회장이 창업했다. 위성체계, 탑재 컴퓨터와 데이터 링크 시스템 등 위성 시스템 구축부터 위성 통신에 필요한 휴대폰 공급까지 폭넓은 기술력을 갖췄다. 컨텍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데이터 수신을 의뢰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다.

    컨텍은 AP위성을 인수해 우주항공 분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컨텍 관계자는 “컨텍의 관측위성과 AP위성의 위성본체 개발 기술 등의 연구개발(R&D)을 통합 운영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성과 확장성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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