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틈새 돌봄프로그램 '우리동네 돌봄터 가요' 운영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학교 밖 돌봄프로그램 '우리동네 돌봄터 가요' 1학기 프로그램을 지난 4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우리동네 돌봄터 가요'는 초등학생에 대한 돌볼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시작한 방과 후 틈새 돌봄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재능까지도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여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라고 전했다.

이번 1학기 프로그램은 오는 7월 5일까지 5주간 권역별 돌봄터에서 운영된다.

대상은 학교 안 돌봄교실 추첨 또는 방과후 강좌 신청에서 미선정된 학생 등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200여 명이다.

개설 프로그램은 요리, 도자기, 드론, 풋살, 원예·보태니컬아트, 점핑 등 다양하다.

구는 이 프로그램이 끝나면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7월 1일부터 도봉구 교육포털 도봉배움e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아이들이 '우리동네 돌봄터 가요'를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분야에 도전해보고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