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있는 경남 5개 군에 밀원숲 50㏊ 조성…꿀벌생태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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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원(蜜源)숲은 꿀벌에게 다양한 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나무숲이다.
경남도는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으로 확보한 국비 10억원으로 내년에 지리산·덕유산·가야산 국립공원이 있는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5개 군에 10㏊씩 밀원숲 50㏊를 조성한다.
아까시, 헛개나무, 쉬나무 등 단위 면적당 꿀 생산량이 높은 밀원수를 심는다.
2022년 기준 경남 양봉농가는 3천308가구로 경북에 이어 전국 2위 규모다.
양봉농가와 벌통 수는 계속 증가추세지만, 기후 변화로 인한 개화일수 감소와 병해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밀원수가 부족해 꿀 생산성은 낮아지고 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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