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박주민 복지위원장…민변 간부 출신 '인권 변호사'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던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
대원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사법시험(45회)에 합격, 2006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직후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2012∼2015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을 지내면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했고, 여의도 입성 전까지 인권 변호사를 자임했다.

세월호 피해자 가족협의회 법률대리인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용산 참사, 밀양 송전탑,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평택 쌍용차 정리해고 이슈 등에서도 정부와 맞서는 역할을 택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서울 은평갑에 당선된 뒤 22대 총선까지 내리 수성했다.

여의도에 입성하자마자 '초선 돌풍'을 일으키며 2018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경선 1위를 기록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운영위원회 간사 등을 거쳤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으면서 국민의힘과 이태원참사특별법 수정 합의를 끌어내는 등의 협상력도 보여줬다.

현재 당내 '을지로위원회'(을 지키기 민생실천위원회의) 위원장이다.

▲ 서울(51) ▲ 서울대 법대 ▲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차장 ▲ 20·21·22대 국회의원 ▲ 민주당 최고위원 ▲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