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융복합 전시 '디어 바바뇨냐', 관람객 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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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AC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복합전시 1관에서 선보인 '디어 바바뇨냐-해항 도시 속 혼합문화'의 누적 관람객이 지난 9일 20만2천446명으로 집계됐다.
전시 종료 1주일을 앞두고 20만을 넘어선 것으로, 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이 통합한 2022년 1월 이후 전시 가운데는 최초다.
국내 미술품 전시의 흥행이 작가 선호도에 좌우되고는 하지만, 이번 전시는 난해할 수 있는 주제를 체험형으로 풀어낸 연출로 대중성을 끌어냈다고 ACC는 전했다.
디어 바바뇨냐는 ACC의 연구 주제인 '아시아 도시문화'를 기반으로 코친, 말라카, 취안저우 등 아시아 3개 도시의 과거와 현재에 녹아 있는 문화적 특징을 융복합 콘텐츠로 선보인다.
오마 스페이스(OMA space), 송창애, 박근호(참새) 작가가 참여해 세 개 도시의 문화를 각각 재해석했다.
바바뇨냐는 중국에서 이주해 온 남성과 말레이계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후손 남성(Baba)과 여성(Nyonya)을 합쳐서 일컫는 말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