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태어난 아기 울자…발로 눌러 질식사시킨 엄마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태어난 아기 울자…발로 눌러 질식사시킨 엄마
    출산 사실을 들킬까 봐 자신이 낳은 아기를 질식사시킨 미혼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갓난아기의 얼굴을 발로 눌러 질식사하게 한 혐의(살인)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5시께 충주시 연수동의 한 아파트 방에서 혼자 아이를 낳은 뒤 아이가 울기 시작하자 발로 아이의 얼굴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일 오전 11시께 A씨로부터 "아이를 낳았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아이는 탯줄이 붙은 채 숨진 상태였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가족들에게 임신 사실을 숨겨왔는데, 아이의 울음소리가 새어 나가면 출산한 것을 들킬까 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 교제하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으며, 평소 지인들에게 "아이를 낳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식의 고충을 토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ADVERTISEMENT

    1. 1

      [속보]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회장 13일 구속심문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회장 13일 구속심문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 2

      [속보] 중앙지법, 12일 '내란전담재판부 논의' 전체판사회의

      중앙지법, 12일 '내란전담재판부 논의' 전체판사회의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3. 3

      "무안공항 둔덕 없었다면 전원 생존"…더 커지는 안타까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12·29 제주항공 참사에서 콘크리트 소재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둔덕이 없었다면 탑승객이 전원 생존했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8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로부터 제출받은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무안공항에 로컬라이저 둔덕이 없었을 경우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탑승자 전원이 생존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항철위는 지난해 3월 한국전산구조공학회에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둔덕이 사고에 미친 영향 등을 분석하는 용역을 의뢰했다. 학회가 슈퍼컴퓨터 분석을 활용해 여객기와 둔덕의 충돌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동체 착륙 이후 여객기가 서서히 멈추면서 큰 충격을 받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로컬라이저 둔덕이 쿤크리트가 아닌 '부서지기 쉬운' 구조였다면 사고기는 공항 보안 담장을 뚫고 근처 논밭으로 미끄러졌겠지만, 역시 중상자는 없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연구용역 결과는 사고 피해를 키운 결정적 요인을 콘크리트 둔덕으로 지목해온 항공업계 안팎의 해석에 힘을 싣는다. 국토부 또한 최근 김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무안공항 내 로컬라이저 시설이 공항 안전 운영 기준에 미부합했다"며 "2020년 개량사업 당시 규정에 따라 정밀 접근 활주로 착륙대 종단에서 240m 이내에는 부러지기 쉽게 개선했었어야 했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12월 사고 발생 직후 국토부는 콘크리트 둔덕에 대해 '법 위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