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개야도·연도에 해안도로 개설…"관광 활성화 기대"
전북 군산시는 섬 교통 및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개야도와 연도에 해안도로를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8억원을 들여 개야도에 폭 4m, 길이 420m의 해안순환도로를 개설하고 일부 단절된 도로 구간도 연결할 예정이다.

해안순환도로가 연내 개설되면 주민과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섬 관광이 활성화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또 연도에는 총 4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길이 92m의 해안길을 만들 예정이다.

안현종 시 항만해양과장은 "해안길 개설사업이 섬 교통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어업활동 촉진, 관광객 유입 활성화,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