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으로 '호사'를…'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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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은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점심값 상승)에 시달리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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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5g 용량으로 기존 브랜드 대비 중량은 약 20% 늘리고 가격은 30% 낮춰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지난 2월에는 880원짜리 편의점 최저가 PB 컵라면인 '880 육개장 라면'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기존 브랜드 용기면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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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이외에 400원짜리 바 형태 아이스크림 '400바', 1천원 가격의 콘 아이스크림 '1000콘'과 같은 초저가 상품도 선보였다.
현재 CU가 판매하는 1천원 미만 상품 수는 780여개로 2021년(850여개)보다 약 8.2% 줄었다. 식품을 포함한 생활 물가가 전방위로 오르는 추세와 맞물려 관련 상품 가격도 상승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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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은 지난해 11월 990원짜리 PB 컵라면 '면왕'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 10일에는 1974 우유 200㎖를 내놓으며 초저가 소비 심리를 자극했다.
기존 컵라면 상품 대비 중량은 22% 늘리면서도 가격은 1천원 밑으로 묶은 '역슈링크플레이션'(가격은 그대로 두고 양을 늘리는 것) 상품으로 주목받은 면왕은 지난달까지 80만개가 팔려나가면서 판매량 100만개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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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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