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채은성 쾅쾅…김경문의 한화, kt 연파하고 7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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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kt wiz를 12-2로 대파했다.
한화와 kt는 7위와 8위를 맞바꿨다.
전날 6년 만의 KBO리그 복귀전에서 kt를 제물로 승리를 거둔 김경문 감독은 2연승을 달려 감독 통산 900승 달성에 2승 차로 다가섰다.

kt가 바리아의 슬라이더를 퍼 올려 우측 스탠드에 꽂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솔로포로 먼저 앞서가자 한화는 2회 4점을 뽑아 간단하게 역전했다.
안타 2개와 볼넷으로 엮은 1사 만루에서 유로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1 동점을 이룬 뒤 황영묵의 2타점 우중간 2루타, 하주석의 땅볼 때 유로결의 과감한 홈 쇄도로 한꺼번에 4점을 얻었다.

2사 3루에서 노시환이 중앙 전광판 꼭대기에 떨어지는 비거리 130m짜리 엄청난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채은성이 9-2로 달아나는 좌월 투런 아치로 사실상 승패를 갈랐고, kt의 거듭된 실책으로 3점을 추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