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물 직거래'…세종수목원서 오는 6∼9일 여름 정원장터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오는 6∼9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2024년 여름 정원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수정이 지역 상생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정원장터'는 정원식물의 생산과 판매, 유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직거래 플랫폼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정원산업 관련 지역 농가 및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이 행사에서는 30여개 농가와 기업이 38개 부스에서 농가가 직접 재배한 자생식물, 화훼식물, 조경수, 희귀식물 등 700여종을 전시 판매한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원예·묘목 관련 중소기업이 참가해 국내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정원식물과 화분, 관수자재 등 가드닝 용품을 선보인다.

신창호 세종수목원장은 "이 행사에 오면 올해 정원식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며 "수목원과 정원산업계가 상생하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