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만에 신청사 이전…라운지·작은도서관·쉼터 갖춰
서초구 반포2동 주민센터, '열린문화센터'로 재탄생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반포2동 주민센터가 45년 만에 신청사로 이전해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3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2월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준공된 주민센터는 주민 편의시설과 문화 활동 공간까지 갖춘 '열린문화센터'로 탈바꿈했다.

서초구 반포2동 주민센터, '열린문화센터'로 재탄생
1층에는 주민 라운지와 작은 도서관이 마련됐다.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고 청년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한다.

서초구 반포2동 주민센터, '열린문화센터'로 재탄생
2층 주민센터에는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장애인 겸용 순번 대기표를 비롯한 최신 시설이 도입됐다.

3층과 5층에는 주민 휴게공간과 자치회관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강의실을 갖췄다.

서초구 반포2동 주민센터, '열린문화센터'로 재탄생
4층 '반포느티나무쉼터'는 3개의 강의실과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위한 어울림터, 다양한 문화강좌가 진행될 배움터, 휴식과 소통을 위한 시니어라운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성수 구청장은 "새롭게 문을 연 반포2동 열린문화센터에서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