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번트왕처럼' 미국야구, 퓨처스 올스타서 스킬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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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7월 14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비디오 게임' 같은 경쟁이 펼쳐진다"고 전했다.
MLB 사무국은 마이너리그 퓨처스 올스타전의 본경기 외 행사를 '스킬 쇼케이스'라고 명명했다.
스킬 쇼케이스는 KBO리그 올스타전의 번트왕, 퍼펙트 히터를 섞은 듯한 '히트 잇 히어'(Hit it Here), 퍼펙트 히터를 떠오르게 하는 '콜 유어 샷'(Call your Shot), 홈런 더비의 색다른 버전인 '스윙 포 더 펜시스'(Swing for the Fences) 등 3가지 종목으로 구성됐다.
히트 잇 이어는 내야와 외야에 설치한 목표물을 맞히는 게임이다.
MLB 사무국은 "KBO리그의 번트왕 대회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외야의 표적을 맞히는 방식도 KBO가 먼저 선보인 퍼펙트 히터와 비슷하다.
콜 유어 샷은 타자가 '어느 방향으로 공을 보낼지' 선택한 뒤, 타격하는 게임이다.
스윙 포 더 펜시스는 홈런 더비와 비슷하지만, 연속해서 홈런을 치거나 밀어 쳐서 홈런을 작렬하면 보너스 점수를 얻는 '특별한 규정'을 도입했다.
MLB 사무국은 "젊은 선수들이 젊은 팬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