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문객 최다 기록…한강 라이징스타·불꽃쇼 보트퍼레이드로 흥행 성공
지난 일요일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18.5만명…역대 최대
서울시는 지난 2일 열린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역대 최대 인파인 18만5천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4일 밝혔다.

총 200만명이 찾았던 지난해 행사의 1일 방문객 최고 인원(17만명)보다 높은 수치다.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와 달빛광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 스타 탄생 오디션 '한강 라이징 스타'와 수상 축제인 '한강 보트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한강 라이징 스타는 노래, 춤, 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시민을 찾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결선 무대에서는 12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1위로는 7명의 초·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댄스팀인 '엑스펄트'가 선정됐다.

엑스펄트를 비롯해 최종 선발된 4개 팀은 '한강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공연 무대에서 '한강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된다.

보트 퍼레이드에는 194t에 달하는 서울시 관공선 르네상스호를 비롯해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장식한 보트, 요트 등 100여척의 선박이 참여했다.

특히 웅장한 배경음악과 함께 불꽃 쇼가 약 10분간 진행되며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시는 전했다.

행사 당일 라이징 스타 공연과 보트 퍼레이드를 현장 중계한 라이브 영상은 서울시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