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캐릭터 '이삭이·새싹이' 새 단장…콘텐츠 제작에 활용
농촌진흥청은 2008년 개발한 기관 홍보 상징물(캐릭터)인 '이삭이'와 '새싹이'를 새로 단장해 4일 공개했다.

이들 캐릭터는 최신 경향에 맞춰 독특한 세계관을 부여한 게 특징이다.

먼저 이삭이는 머리 위에 있는 벼 이삭의 힘으로 새롭게 태어나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영웅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또 새싹이는 이삭이를 도와 농촌에서 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비밀 요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농진청은 이삭이와 새싹이를 디지털 콘텐츠 및 홍보물 제작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2024 농업기술 박람회(6월 11∼14일, 일산 킨텍스)'에서도 농진청 채널 구독, 이삭이와 찍은 인증 사진 SNS에 게시하기 등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에게 캐릭터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기석 농진청 대변인은 "새로 태어난 이삭이와 새싹이가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농진청의 연구 성과와 정보를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고 국민과 활발하게 소통할 이삭이와 새싹이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