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한국문화원서 생태환경 특별전 '반디산책'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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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생태환경 특별전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이 3일(현지시간) 남아공 프리토리아 주남아공 한국문화원에서 개막한다.
서울에서 4∼5일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과 남아공의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기후변화의 위기와 해법을 함께 탐구하는 교류전 형태로 열린다.
양국 작가들은 지구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위기, 생존, 공존을 주제로 한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아트와 설치 작품으로 다채롭게 풀어낸다.
한국 작가 13명, 남아공 작가 4명 등 총 17점의 작품이 문화원 기획전시실, 대강당, 야외마당, 주차 공간 등에 8월 30일까지 전시된다.
이날 저녁 문화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교류전에 참여한 작가와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의 시각예술 현황과 문화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전시 기간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토론회, 어린이 생태문화 공연 상영, 특별 환경 다큐 영화제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고 문화원 측은 전했다.
유지열 주남아공한국문화원장은 "한국과 남아공의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첫 교류전"라며 "향후 시각예술 분야에서 양국 교류·협력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에서 4∼5일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과 남아공의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기후변화의 위기와 해법을 함께 탐구하는 교류전 형태로 열린다.
양국 작가들은 지구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위기, 생존, 공존을 주제로 한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아트와 설치 작품으로 다채롭게 풀어낸다.
한국 작가 13명, 남아공 작가 4명 등 총 17점의 작품이 문화원 기획전시실, 대강당, 야외마당, 주차 공간 등에 8월 30일까지 전시된다.
이날 저녁 문화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교류전에 참여한 작가와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의 시각예술 현황과 문화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전시 기간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토론회, 어린이 생태문화 공연 상영, 특별 환경 다큐 영화제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고 문화원 측은 전했다.
유지열 주남아공한국문화원장은 "한국과 남아공의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첫 교류전"라며 "향후 시각예술 분야에서 양국 교류·협력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